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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누나와 3일동안 ㅅㅅ한 썰 3

그렇게 청소덕후마냥 불도 켜지 않고 미친놈처럼 청소를 끝내고 
난 뒤 대충 한번 훑어보곤 날아가듯 계단을 뛰어넘어 1층으로 갓다.
건물 현관 앞에 다다르니 그 앞에는 지금 이것이 꿈이 아닌 리얼임을 증명하듯
추운지 입으로 호호 하얀 입김을 손을 향해 불며 쭈구려 앉아있는
누나가 있었다.
집이 좀 많이 더러운데...일단 추우니까 올라가요 누나.
하곤 다가가며 말을 하는 순간 누나가 고개를 빼꼼 들며 응 이라고 말 하는데
추워서인지 술때문인지 모르게 발갛게 물든 볼과
역한 술냄새가 아닌 약한 과일향이 스치더라
그리곤 엉덩이를 팡팡 털며 일어나더니 씩씩하게 계단을 올라
3층을 지나 4층으로 올라가려 하길래
누나 거기 아니에요..여기..
하곤 비밀번호내생일 띠로로 하는 소리와 함께 집 문을 열었지.
헤헤헤 하면서 다가오는데 
아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취했나? 왜이리 이쁘고 귀여워보이지
하는 망상이 들더라.
보일러를 틀어놓지 않아서 싸늘하게 식을대로 식어
밖보다 약간 덜 추운 상태인 방 안에 들어와 불을 켜니
아까 미쳐 치우지 못한 옷가지들이 여기저기 널부러져있더라
황급하게 주워담아 침대 이불 밑으로 쑤셔넣고는
그 한가운데 서서 상당히 어색하고 머쓱해진 기분탓인지
열중쉬어를 하고 들어오세요
했던 그 모습은 내가 지금 생각해도 미칠지경이다.
들어오면서 누나는
내가 고졸이네 집 처음으로 온 여자인가? 히히
하는데 이건 뭐라 받아쳐야할지를 모르겟어서 
분위기 환기도 시킬겸 농담으로 받아쳣다.
에이 아니에요. 저 여자친구..
까지 말하곤 잠깐 생각했지. 여친 없는거 뻔히 아는데..하곤
없죠...
이러니 가지런한 치아를 보이며 히히히 하면서 웃더라.
무거웟던 공기가 이내 가벼워지는듯했고
농담 한두마디 던지다가 누나가 이내 외투를 벗더니
방바닥 구석에 던져
버릴줄 알았는데 옷장 옆 행거에서 옷걸이를 하나 집어들더니
자기 목도리랑 같이 가지런하게 걸어놓고는
고졸아 니꺼도 줘. 내가 걸어줄께
하는데 그건 아니지 싶어서 씨익 웃고는
내가 직접 가서 옷걸이 집어들고 내 외투 걸어놧다.
그랫더니 누나가 코맹맹이 소리 내면서
내가 걸면 되는데.. 그러더라
ㅋㅋㅋ
그리고선 그냥 바닥에 앉으려고 하길래
여자가 차가운바닥에 그냥 앉아도 되요?
하면서 혼자있을땐 보일러를 잘 안트니까
컴퓨터 할때만 쓰려고 산 방석을 던져주니까
넌 내가 여자로 보이니 하며 앉는데 머쓱해져서 그냥 바로 냉장고로 향해
아까 집어쳐넣어놧던 맥주랑 과자가 든 봉지를 꺼내니
그걸 보면서 아까 어지간히 급했나보구나?ㅋㅋㅋ
이러더라
아오
다 못치운것도 생각하면 빡치는데 염장을 지르네
라고 역시나 속으로만 생각하고
급했죠 ㅎㅎ 이러고 넘기곤 과자랑 술이랑 그냥 바닥에 깔았다.
언뜻 시계를 보니 3시가 좀 안된 시간.
맥주 한두잔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보니
아니, 거의 ㅁ의 남자친구 이야기를 했는데,
아오 남자 개쓰래기! 자슬아치 OUT!!
이라고 외치고 싶었으나, 
그냥 존나 가만히 듣고있는게 좋을것같아서 그러고 있었다.
뭐 그딴새끼가 이런 여자를 만나 호사를 누리나 싶을정도로
누나의 남자친구라는 새끼는 개양아치였다.
누나 체크카드 쎄벼다가 술먹고 발뺌하고
야간일때 아픈몸 이끌고 출근했다가 너무 힘들어서 조퇴하고
집에 갔더니 다른년이랑 자고있고
누나가 호구로 보인건지 이럴꺼면 끝내자고
해도 손이 발이되도록 빌면서 울고 불고 난리를 쳐놓고
한달도 안가서 또 그러고..
진짜 개양아치더라.
적당히 맞장구 쳐주면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삭힐때쯤
술이 떨어졋고, 누나가 피쳐 하나만 더 마시자고 했다.
아...다시 사러가기 귀찮은데..하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냉장고에 항시 준비되어있는 나의 맥주들이 떠올랏다.
내가 맥주덕후라서..
물은 떨어질지언정 냉장고에 맥주는 안떨어뜨린다.
알콜중독으로 보일지도 모르겟으나 아니다. 오해하지 마라.
항상 냉장고에는 하이X켄, 산미X엘, 하X트, 버X와이져
같은 병/캔맥주가 4-5개씩은 있었고
일끝나고 샤워 후 마시곤 했지.
그래서 사러나가지 않고 가볍게 마실 의도로 산X구엘 2병을 꺼내오는데
냉장고 문을 열때 누나가 봣는지 눈이 동그래져선
너 알콜중독이야?? 무슨 냉장고에 반찬은 하나도 없고 술만 있어?
그러면서 완전 어이털린 표정을 짓고있더라ㅋㅋㅋㅋ
ㅡ_ㅡ... 변명아닌 변명을 시작했지.
아, 제가 정말 맥주를 너무 좋아해서
항상 냉장고에 맥주는 가득 채워놓는 편이에요
물은 떨어져도 맥주는 떨어지지않죠 하하하
했드니 정색...
농담이에요 ㅋㅋ 그냥 일끝나고 하나씩 마시려고 사다놓은지
얼마 안된건데 누나가 그 타이밍에 오신거에요 ㅎㅎ
했드니 안믿는눈치..
아오..
알콜중독이라고 인정해야 넘어갈것같은 분위기를 애써
되도않는 개드립을 여러개 던져서 살짝 경로를 바꾼 뒤
다시 화제를 누나의 남친쪽으로 끌고 가며 다시 맥주를 마시는데
누나의 주량은 딱 아까의 피쳐 두병 까지 였는지,
몇모금 마시더니 보일러때문에 따듯해져 올라오는 열기마냥
취기가 올라오듯 혀꼬부라진 소리를 내면서
울다가 엎어졋다가 다시 일어나서 한모금 마시고
또다시 꼬꾸라졋다가 괜찮아요? 하고 일으켜세우면
날 보고 다시 베시시 웃더라.
더이상 먹으면 안되겟다 싶어 남은 술을 내 주둥이에 모조리 털어넣고
과자봉지랑 온갖 쓰래기를 종량제 쓰래기봉지에 쓸어담았지.
왜 그냥 봉지 안썻냐고? 난 문화인이니까 시발놈들아
쓰래기는 항상 종량제에 넣어서 버려라. 두번버려라.
아나 뜬금
암튼
그렇게 쓰래기 다 치우고
방바닥에 널부러져있는 누나를 보면서 이대로 집에 보내긴 글럿구먼..
바닥에서 자면 감기걸리겟지? 하고 생각하곤 침대로 옴겻다.
조심스레 머리를 받치고 다리를 들어 옴기는데
존나무거워 술취해서 축 쳐저가지고 
아오
그래도 기분나쁘진 않더라.
맥주냄새가 좀 나긴 했지만 여전히 과일향이 낫거든
은 지랄 존나 힘들긴 했음.ㅇㅇ
조심스럽게 들어 침대위로 집어던져놓고는
아까 이불사이에 쑤셔박아둔 빨래들을 하나하나 끄집어내
에이 빨래한번 더 하지 뭐 
하는 마음으로 세탁기 안으로 집어넣었다.
그리곤 이불 덮어주고 혹시라도 더울까싶어 창문도 좀 열어주고
다 하니까 5시 좀 넘었더라.
아..날새겟구먼... 하면서 멍때리다가 잠들었는지
눈 뜨니 대가리는 방바닥에 쳐박고있더라
시간을보니 아침 7시 반을 조금 넘어가고있는 시간..
창밖을 보니 동이 터오고..불을 끄지 않아 방안은 훤한데
뭔가 이상하더라
분명 내가 옷가지를 다 치운걸로 기억하는데
여기저기 옷이 널부러져잇었어.
뭐지? 하고 눈을 비비고 다시 보니 내 옷이 아니야.
누나가 입고있던 청바지, 스웨터, 셔츠, 양말
그리고..내가 특이한 취향이 아니고서야 절대 내 집에 있을리 없는
브라까지.
허어어어렇건러너러걺ㄱ
순식간에 멘붕이 찾아왓고 술이 확 깻다
혹시나 해서 아랫도리로 손을 넣어 확인해보니 내가 생각한 그런일이
일어난것같진 않고..
나중에 들은거지만 술버릇이라더라. 다 벗는게.
그땐 몰랏으니 좆같이 당황했지
아아아아아 이게 뭐시당가
난 아무짓도 안했는데!?
아무리 술을 쳐 먹었어도, 이건 아닌데
하고 기억을 더듬어보니 절대 그런일은 없더라.
이내 안심하곤 아아...이걸 어쩌지..하다가 방안을 쓱 둘러보는데
누나 옷에 뭔가 묻어있고.. 이불이며 바닥이 흥건하더라
이게 뭐지 하고 킁킁거리니
자면서 혼자 볼케이노라도 찍은건지 화산대폭발탐험이라도 한건지
빈대떡을 부쳐놧더라
최대한 바닥에 하지않으려 했는지 내가 먹다 귀찮아서 치우지 않은
프링글스 통이 빈대떡 옆에 있었고, 그 안에 미니팬케익이 되어있는
그것이 있었지.
아아아아아아아
그럼뭐해
이미 덮는 이불은 다 젖어버렸는데..흑흑
별수없지 뭐 하고 생각하곤
수건 물에 적셔 흔적을 닦아주려 호기심반 기대반 그런 마음을 가지고
염통이 쫄깃해지는 그런 두근세근거림을 껴안고는
이불을 살짝 걷었더니
오오미
잡티하나없이 깨끗한 등짝이 보이더라.
체구가 작다보니 작은 몸에 피부가 이정도로 좋을진 몰랏지.
덮는이불을 싹 다 걷어야했기때문에 두 눈을 살짝 감고
실눈을 뜬 체 이불을 살살살 걷는데
와나
궁금해서 참을수가 있어야지..
실눈뜨고 볼건 다 봣지비...
갑빠가 그렇게 클줄은 몰랏어.
뭐 내가 다른년들 갑빠를 본적도 잡아본적도 없어서 모르겟다만...
암튼 평타 이상은 칠듯.
다행이 누나의 메트리스 위에 깔아놓은 패드에는 볼케이노를 시전하지
않아서 일이 커지진 않았고, 수건으로 입이랑 목, 가슴주위를
닦아주는데 자꾸 매직스틱이 고개를 기웃거리며 내밀라고 하더라 
끊어지려는 이성의 끈을 힘겹게 붙잡고는 새 이불을 꺼내 덮어줫다.
흔적들이 묻은 누나의 옷들은 얼룩묻거나 냄새나는 부분만 비누뭍혀
비벼주고 행거에 걸어둿지..
브라는.....에라 모르겟다 하고
그냥 자고있는 누나의 머리맡에 둠.
그리곤 누나 일어낫을때 입을 옷을 찾아봣는데..
맨몸으로 가만히 이불안에 있을수는 없는노릇 아님?ㅋㅋ
근데 딱히 없더라. 여자옷이 있을리는 만무하고..
셔츠를 입혀볼까 하는 생각도 해봣지만
무슨 신혼부부라고 지랄낫다고 그런걸 입히나 싶은 찰나에
고딩때부터 해왓고 지금도 가끔 하고있는 택견...
택견복이라 할수있는 저고리 바지 그리고 철릭이 눈에 들어왓다.
철릭은..어차피 기니까.. 원피스 정도로 보이겟지 뭐 하곤 꺼냇지
세탁한지 얼마 되지않아 섬유유연제 향이 아직 베어있는
그 철릭을 누나의 머리맡에 브라와 함께 두고는
바로 주방으로 가서 뚜기 3분요리 북어국을 끓이고
꿀과 전기포트를 꺼내놓고 메모를 쓰기 시작했다.

북어국 뎁혀드시고 꿀물 한잔 타드시고 좀 쉬다가 가세요.
어제 많이 드셧어요..아무일 없었으니 걱정하지마시구요.
옷 마를때까진 머리맡에 있는 하얀 옷 입고계시구요..
조심히 들어가세요-

진짜 딱 이렇게 썻다.

깨자마자 낯선곳에서 그것도 알몸으로 자고 일어낫는데
거기에 내가 있으면 오나전 패닉 멘붕이 올것같아
나가있기로 결심하곤 모자하나 눌러쓰고 집근처 피시방으로 향했지.
들어가자마자 만원 선불로 넣고 알바에게 나 잘꺼니까 깨우지말라고.
주간 알바한테도 인수인계좀 잘 해달라고 말 하고나서
가장 구석진곳에 자리를 잡고 쪽잠을 자기 시작했지.
착한 알바. 인수인계 하나는 확실한 알바.
오후 4시가 다되서 주위에 초딩들이 바글바글한데도
안깨우는 착한알바. 개객기
찌뿌둥한 몸을 펴고 누나는 이제 갔겟지..하며 일어나서 밖으로 나오는데
알바가 한심하다는듯 쳐다보던 그 눈빛은 아직도 잊혀지질 않는다.
밖으로 나오니 비가 오련지 눈이 오련지 하늘은 어둑어둑했고,
아니나 다를까 집으로 향하는 길에 눈이 한두송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라.
춥고 배고프고 졸리고 속쓰린상태로
처량하게 눈이나 쳐 맞으며 걷고있자니 미친듯한 자괴감이 밀려오더라.
얼른 집에나 가자... 에휴
이러면서 걸으니 집에 다 왔고
터덜터덜 계단을 오르는데 어느집인지 김치찌개를 하는듯
얼큰한 냄새가 나더라
아..아무것도 먹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씻고 옷갈아입고 김치찌개 사먹으러 가야지
하는 생각을 하며 집 문을 열자마자 응? 싶었다.
끄고 간 불은 켜져있고, 차갑게 식어있을꺼라 생각했던 집에 따뜻하고..
올라올때부터 나던 얼큰한 김치찌개 냄새가 주방에서 나고있고..
집 구조가..현관 주방 방 이런식으로 되어있는데
현관에서 멍때리고있는 동안 바로앞 주방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더라
뭐지? 안갔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문을 밀어서 잠금해제 하는데
싱크대 앞에서 내 철릭을 입고 뭘 하는지 끓이던걸 간보고
내가 문을 열자 그 상태 그대로 날 보며
왓어? 하는 누나가 있었다..
여자 셔츠만 입혀놓으면 그렇게 지릴것같다던데
셔츠는 안입혀봐서 모르겟고..
철릭도 괜찮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자마자 벙쪄서 멍 하니 있는데
뭐하고있어? 얼른 들어와 춥겟다. 밖에 눈오던데..
하면서 방으로 얼른 들어오라며 손짓하는데
이건 뭐 내집인데 내가 손님인것같고
내가 불편하고 가시방석이고 이거 들어가도 되나싶더라
그래도 뭐 어째 들어갓지.
방바닥에 앉아선 
누나 왜 안갔어요? 누나 옷 입고있지..했드니
왜? 갔으면 좋겟어? 히히 이거 편해. 옷 마를때까지만 입자.
이러더라.
행거를 보니 내가 분명 얼룩진곳만 비볏던 바지랑 셔츠랑 스웨터가
이불이랑 같이 전신세탁된체로 건조오징어마냥 널려있더라.
그냥 빨아버렷구나..싶었지.
근데 또 내가 병신마냥 남자친구얘기를 잠깐 꺼냇는데
표정이 어두워지길래 바로 화제전환함.
김치찌개 끓였어요? 아 나 배고팟는데 하니
응. 아무것도 안먹고 어디서 뭘 하고 온진 모르겟는데 일단 밥먹자 라더라
그러면서 밥상을 뚝딱뚝딱차리는데
오 이거슨
가정식백반? 이라기엔 뭔가 많이 부실하지만..
냉장고에 맥주밖에 없더라.. 라는 말에 반찬투정은 쏙 들어감.
멘탈만, 탈김치인 성격이 정말 좋았는데
요리도 잘하더라. 누나 본인도 속쓰려서 끓인 김치찌개겠지만
나 올때까지 기다렷을꺼라 생각하니 눈물이 왈칵
쏟아질뻔 했지만 김치찌개가 너무 맛있어서 그런거 모름 ㅋㅋ
그렇게 밥 다 먹고 내가 치우려는데 누나가 자기가 한다고
상만 주방까지 들어다달라길래 그랫지.
혼자 설겆이 시키기 미안해서 옆에 서서 이야기 하며 같이 하는데
동거하는 애인사이라도 된것같더라.
설겆이 끝내고 티비하나 없는 방에 누나는 침대 위 나는 침대 아래
바닥에 앉아서 어제 이야기 나누고 왜 집에 안갔는지 들어보니
남자친구가 전화해서 의심에 욕에 찾아가서 죽여버리겟다고
지랄지랄을 햇다더라.
그러면서 폰을 보여주는데...문자가 가관..
요약하면 대략 이런 내용..
-개같은년이 니 ㅂㅈ는 아무새끼한테나 벌려주냐
니 걸레지?갈보년아 개같은년아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서로 얼굴보고 이야기하자
돌아와. 내가 미안해..
시발년아 전화 안받냐 개같은년아
니 남자랑 잔거 다알아 전화받아 갈보년아!
...이정도..? 좀 격하게 쓰긴 했는데
요약이라고 했제? ㅇㅇ
누나는..무섭기도 하고, 어차피 필요한건 다 지갑에 있고
옷같은거야 다시 사면 되니까
고졸이 니 말대로 그새끼한테 안돌아갈꺼라고.
이따가 부모님 집으로 갈꺼라고 하더라...
내가 어제 그런식으로 말을 했었지..
그런새끼랑은 얼른 헤어지라고..그리고 나한테 오라고.
그냥 술김에 한말이라기보단..약간 진심이 우러나온말이었을까..
아무튼
뒤는 자르고 앞만 이야기 하는걸 보니 ㅁ도 뭔가 생각이 있겟지 싶었다.
난 뭐...그러냐고.. 잘생각했다고. 그랫지.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둘 다 잠들어버렷는지
깨어보니 난 또 방바닥에 대가리박고있고
누나는 침대위에서 새근새근 자고있더라 이불도 안덮고.
밖은 이미 어두워져있었고, 부모님한테 가기도 늦었고...
오늘도 여기서 자는수밖에 없겟구나 싶어 이불을 덮어주려 하는데
옷이 허벅지 위로 올라가있더라
허억
하고 숨을 삼키고 또한번 쫄깃해지는 염통을 느끼며
엄청난 호기심을 결국엔 이기지 못하고 손을 가져갓는데
오메
오오미...
여자 허벅지가 그렇게 부드러울꺼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나엿기에
문화컬쳐 충격쇼크였다.
그리곤 이내 죄책감을 느끼곤 조용히 이불 덮어주고
난 한쪽 벽에 쭈구려 앉아 뜬 눈으로 밤을 지샛지
는 구라.
벽에 등 기대고 잠

그렇게 하루는 그냥 지나갓어. 별일 없이.
그리곤 날이 밝았고, 아침에 눈을 뜨니 누나는 또 밥을 하고있더라
옷이 말랏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내 철릭을 입고는
보기좋을정도의 다리를 드러낸체..
볼때마다 진짜 민망하면서도 자꾸 쳐다보게되고
쳐다보는거 누나가 보고 웃을때마다 더 민망해지고
미치는줄알았지만 한편으론 행복했다.
그렇게 별 말 없이 둘이 마주앉아 밥을 먹으며 이야기하다가 문득
누나가 겨울바다를 보고싶다는 이야기를 하더라
그 당시엔 그래 머릿속이 많이 복잡하겟지..라고 생각되서
그럼 우리 바다 보러가자고. 차 렌트해서 동해로 가자고 ㅋㅋ
그랫더니 면허 있냐고 물어보더라
저야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땃죠...
그러니까 누나도 바로 콜을 외치더라.
그리고선 바로 금X렌터카에 전화해서 렌트 ㄱㄱ
집 근처에 있는곳이라 걸어서 10분정도면 가는 거리 였는데
누나도 같이 간다고 하여 다 마른 옷으로 갈아입는데
그냥 정신줄 놓고 누나가 멍하니 쳐다보다가
눈감아! 라는 소리에 정신차리고 실눈뜨고 보다가 싸대기 맞을뻔한건
안자랑 ㅋㅋㅋㅋㅋㅋ
같이 가서 차 인계받고 이틀치 결제하려고 내 카드 내미는데 누나가 갑자기
내가 가고싶다 해서 가는거니까 내가 낼께 고졸아
이러면서 자기 카드로 결제
ㅎㄷㄷ
내가 아는 여자들의 사상과 다르다는걸 이때부터 조금씩 실감함
그 전에는 그냥 겉핡기식으로 알았다 그러면
이제 진짜 알멩이를 보고있는듯한 느낌이었다.
다른여자들이었으면 가만히 있었겟지?
놀러가면 그 금액 전부 남자가 내야하는거 아닌가요? 하면서?
보슬 김치녀 아웃이다 
바로 차에 타고 둘 다 서로 아는 동해쪽 바다라곤 정동진밖에 없어서
네비에 무작정 정동진을 치고 출발했지..
날씨가 꽤 추웟는데도 불구하고 누나는 복잡한 머릿속을 씻어버리려는듯
창문을 열고 차가운 공기를 그대로 맞고있더라
그래서 운전하면서 창문 올려줌
감기걸려요. 이러면서
운전하면서 옆은 못보니까 누나가 날 어떻게 쳐다봣을진 모르겟지만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나름 감동한 눈빛으로 쳐다봣다고 전해진다.
그렇게 서로 시덥잖은 농담이나 주고받으며 라디오 틀어놓고
누나는 운전 방해안한다고 조용히 라디오만 듣고
나는 초집중해서 운전에만 몰두하다가 정동진에 다다랏다.
차를 대충 세워두고 내려서 해변가를 걷는 누나를 찍어논 사진이 아직
폰에 있는데, 왠지 모르게 쓸쓸해보이더라.
사진몇장 찍고 서로 거닐다가 내가 갑자기 무슨 용기가 낫는지
몇걸음 앞에 가던 누나의 손을 잡아버렷다.
내가 잡고도 내가 놀랏고 누나도 눈이 동그래져선 놀란 눈치였다.
왜..? 고졸아..?
이러면서 쳐다보는데.. 내가 왜 손을 잡았는지 알겟더라.
요 몇일. 아니, 입사때부터 날 챙겨주던 이 누나가 내 옆에 있는게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사실 그대로 말했지
그날 술먹고 말한거긴 하지만...농담 아니였어요.
난 누나가 내 옆에 있어줫으면 좋겟어요. 안좋은기억 떨치고..
나랑 좋은기억 심어가요..
아오..오글거리네 미안.
근데 이게 효과가 있던건지 누나의 눈가가 뭔가 그렁그렁해지더니
이내 눈물이 한두방울 흐르더라
그러면서 
어제.. 아니면 엊그제 말해줫으면 얼마나 좋아..
왜 사람 속 까맣게 다 태우고 지금에서야 말하는건데..
하면서 날 막 치는데

존나아파!
무슨 여자가 손이 그따위로 매워
몇대 더 맞으면 골로 가겟다 싶어 손을 딱 잡고는

미안해요. 늦게 말해서.. 하지만, 진심이에요..

시발
내가 말한거지만 지금 쓸라니까 왜이렇게 오글거리냐

아무튼
그렇게 말하자 누나는 울음을 계속 참았던 건지 엉엉 울기 시작하는데
이건 뭐 고백하고도 나쁜놈된것같은 기분이 들더라
근처에 있던 커플은 막 쳐다보고..지나가던 아저씨가 쯧쯧거리고...
아나 시발 이게 그 상황이 아닌데 오해 제대로 사겟네
라고 생각하곤
누나..일단 차로 가요. 차로 가서 얘기 해요
하곤 조심스레 팔을 감싸려하는데 일으켜세워지질 않음
그래서 
미안요
하곤 허리를 감싸안아 일으켜세웠는데
품에 쏙들어오네
콩깍지가 씌웠던건지 모르겟지만
지금도 누나는 딱 내 이상형이었던듯..
그렇게 부축해서 차로 돌아와 이야기 하며 울고 웃고 하다가
결국엔 누나의 끄덕임을 받아냈지.
근데 마냥 신나할순 없는 상황이엇어
누나는 전 남친에 대한 미안함 때문인지 뭔진 모르겟지만 
디게 복잡해하더라고..
그래서 가만 두자 하곤 근처 아무식당이나 가서 밥을 먹는데
가격과 맛이 진짜
모친출타하셧더라. 젠장.
찝찝한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하려는데 여지없이 누나가 와서
내가 낼께 하면서 밥값을 주더라.
아.. 이 누나가 전 남친한테 길들여진건가..원래 이런건가 싶어
누나 일단 넣어봐요. 가서 얘기해요
하고 내가 계산 하고 차로 데리고 들어와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자꾸 누나가 다 내려고하는데 전 남친이랑 그렇게 해서 그런거에요?
난 그런거 싫어요. 반씩 내거나 남자인 내가 내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러지마요. 네?
이러니까
계속 이래와서..쉽게 고쳐지지기 않네..
알았어. 그럼 반씩으로 하자. 나도 일 하니까.
이러더라.
오 역시 멘탈 갑? 탈김치 IN!!!!
그렇게 합의 보고 돌아가는 길에 휴게소 들러서 쉬엇다 가기도 하고
오래된 연인처럼 손잡고 돌아다니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그랫지.
본 시간이 길어서 그럴까
둘이 그러는게 되게 자연스러웟어.
가는도중 기름등이 켜졋길래 주유소에 들러 기름 넣고
내가 계산하려니 이번엔 가만히 있더라.
역시..역시 싶었다.
그때껏 보고 들었던 여자들과 아얘 틀리다는걸 깨달았고
이사람을 꼭 잡아야겟다고 생각했지...
그리곤 도착해서 두손 꼭 붙잡고 반찬거리 사면서 
뭐해줄까? 하는 누나의 물음에
된장찌개 할줄 알아요? 된장찌개 먹고싶은데..
하니 알아서 재료를 딱딱 집어와 계산하고 
둘이 손붙잡고 집으로 가는데
그게 그렇게 뿌듯하고 기쁠수가 없더라.
늦은시간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누나는 내가 먹고싶다고 한
된장찌개를 열심히 끓여줫고, 난 맛있게 먹었지.
그러곤 서로 따듯하게 쳐다보고.. 또 같이 설겆이 하고..
그렇게 둘이 계속 행복하게..그대로 시간이 멈췃음 싶더라.
다 정리하고, 오늘은 이불깔고 자야지 하고 옷장안에 있는 여분의 이불을
꺼내려 열었는데, 읭?
그날 내가 쑤셔넣었던 옷가지들이 전부 가지런히 게어져있더라?
이거 누나가 한거에요?
하니 그렇다더라.
나 피시방 간 그날 깨어나서 청소하고 베란다에 그릇 가져다 씻고
혹시나 싶어 옷장을 열었더니 역시나 라서
다 꺼내 게어놧다더라..
허허..허... 하고 웃음밖에 안나왔지. 뭐 이런 알찬 여자가 있나..
싶을 정도였고..
아무튼 간단하게 샤워 하고 나와 
이불을 깔려고 하니 바닥에서 자게? 하는데
그럼 어디서 자요? 주방에서 잘까요? 반바지에 반팔입고?
하면서 울상을 지으니 막 웃더라
그러면서 내 옆에서 자면 되지..바보..
이러면서 혀 삐죽 내밀더니 이불덮고 등돌려버리더라
...이걸 어째야하나 하고 한 3초 생각했나?
깔려던 이불을 고이 접어버리고
침대 위로 살금살금 기어갓지.
침대는 슈퍼싱글이라.. 마른편에 속하는 나랑 누나랑 둘이 누워도 남더라
등돌리고 있는 누나 옆에 다소곳이 누워 두 손 가슴에 모으고
얌전히 누워있는데 뒤척임과 동시에 내 허벅지에 뭔가 부드러운것이
닿았다.
누나의 허벅지..
집에 오자마자 편하다며 다시 철릭을 주워입은 누나였기에
하체가 뭐 거의 드러나있는 상태였고,
내쪽으로 누워 누나 본인 다리를 내 다리 위로 올리니
당연히 맨살끼리 맞닿을수밖에..
근데 그게 그렇게 부드러울수가 없더라.
여자랑 그렇게 가까이 있는게 처음이라 더 그렇게 느껴졋는지도 모르지..
누나는 내 왼쪽에 누워있었는데 날 바라보고 누워있는지
다소곳이 모은 내 왼팔쪽에 뭔가 뭉클 하는 느낌이 들었다.
오오오오미 속옷을 안입고있당께ㅋㅋㅋㅋㅋㅋㅋ
심장은 진짜 터질듯이 쿵쾅거리기 시작했고
숨은 가빠지기 시작했지.
그리곤 누나가
고졸이..너..순진하네..?히히...
이러더라
어버버거리다가 나도 모르게 네?라고 해버린듯
그러니 옆에서 미세한 떨림이랑 킥킥거리는 소리가 나더라
순간 빈정이 상해버려서 그게 웃겨요?
했더니
아니 아니야.. 그뜻이 아니였어.. 순진해서.. 그래서 웃은거야
이러더라
음..순진하다라..
과연 그럴까?
정신줄 놓아버리면 어찌될지는 생각 안해본걸까..?
라는 생각도 잠깐 들었지만, 별 생각을 다 한다 생각하곤
망상을 접었다.
그리곤
잘자요 누나. 하고 이내 잠을 청했는데
잠이 올리가 있나 시발
옆엔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누워있고
숨소리가 바로옆에서 들리는 지경인데 잠이 오겟냐고
이성이 점점 상실되고 정신줄이 투툭하고 뜯겨가고있을쯤에
누나가 날 안았다.
약간씩 느껴지던 왼팔의 뭉클거림이 순식간에 다가왔고
ㅁ에게서 항상 나던 과일향이 순간 훅 하고 끼쳐왔다.
긴장해서 뻣뻣해진 내 몸을 진정시키듯 누나는 한 손을
내 가슴위에 올려두곤 토닥이기 시작했다.
이내 극도의 긴장으로 약간씩 떨리던 내 몸은 진정되기 시작했지..

그리곤 용기를 내서 나도 오른쪽 팔을 들어 누나를 감싸면서
본능적으로 누나의 입술을 찾았고 거부감 하나 없이 누나와 격하게
서로의 혀 맛은 어떨지 탐닉하기 시작했지
그러다가 오른쪽손이 반응하기 시작했고
옷 아래부분부터 훑어 갑빠에 올라갓다.
오른쪽 가슴을 잡고 핑크빛 꼭지를 빙글빙글 돌리기 시작하는데
누나는 그곳이 성감대엿던듯...
아주 그냥 허리가 부러질듯 휘어지면서 교성을 내는데
소리만 듣고도 지릴뻔했다.
그렇게 한참을 꼭지를 가지고 놀다가 내 오른손에 있는 악마가
밑을 향했다.
배꼽을 지나다가 간지럼 태우니 누나가 이히히 하면서 웃고
이내 그곳에 다다라 속옷 위로 문지르니 미약하게 소리는 내는 누나...
속옷 밖으로 한참을 괴롭히다가 갑자기 누나의 손이 내 오른손을 잡더니
속옷 안으로 집어넣더라
급했는지, 내가 너무 약을 올렷던건지..
무성한 풀 숲을 지나 그곳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지하수가 터진듯 흥건하게 젖어있는 홍합 한조각을 만날수 있었다.
꼭지를 열심히 가지고 논 보람이 있던건지...는 모르겟다만
아무튼 누나가 원하는게 뭔지 알겟지만, 그렇게 쉬이 해줄 내가 아니기에
한참을 주위에서 빙글빙글 돌리고 콩알 만지고 하면서 놀았지
그랫더니 약이 오를대로 올랏는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선 69자세를 취하더라
미쳐 삼키지 못한 허얽 이라는 소리가 새어나갓고
그걸 들은 누나는 너도 당해봐..ㅋㅋ 이러면서
부풀대로 부풀어오른 내 존슨을 괴롭히기 시작했어.
아니, 정확히는 존슨 주위를 마구 약올리기 시작했지.
내가 다른덴 반응이 없는데 유독 허벅지만 민감하다
살짝만 만져도 몸에 전기가 흐름 ㅎㄷㄷ
그걸 누나가 금방 알아차리고는 고양이마냥 혀로 낼름낼름 거리기
시작했어.
오오미...
진짜 찔끔하고 지린것같더라.
아아아아 미안미안 내가 잘못했어요. 안그럴께요
하고 항복선언 하고는 누나를 제대로 눕혔지.
그리곤 혀랑 두 손으로 전신을 정성스럽게 애무했어.
혀로 입술부터..목을 지나..유망에 가서 꼭지를 괴롭히고..
허리를 얇게 핥으며 지나가고..배꼽도 괴롭히고..
그러면서 두 손은 계속 유망이나 허벅지 허리등을 쓰다듬어주고..
조금 그러고 있으니 누나가 교성을 내지르더라
하아아아아앙.... 이러고
배꼽까지 와서 그냥 갈순 없기에
밑으로 완전 내려왔지.
무성하게 나있는 밀림 사이에서 한줄기 폭포를 찾듯
내 혀는 바쁘게 움직였고, 폭포의 발원지를 찾아 헤멧어.
마침내 근원지를 찾아냇고, 마른 목을 축이기 위해
음탕할정도로 소리를 내며 보빨을 하기 시작했지.
누나는 보빨이 처음인듯했어.
보빨 하려고 내려가자 아..거긴...안되...더럽잖아..
이러는데
순간 전 남친이라는 개새끼가 진짜 씹쌔끼구나 싶었다.
보빨하기싫어서 더러우니 안한다만 내껀 안더러우니 해라
뭐 이렇게 말해서 누나가 그런 반응을 했던것같아.
괜찮아요. 누나는 깨끗해요
이러면서 아무렇지않게
정말 목마른강아지새끼마냥 핥짝이며 보빨을 한창 하다가
점점 누나의 리듬이 격해지는것을 감지하곤
정상체위로 삽입하기 시작했다.
CD는 미쳐 준비를 하지 못했는데,
어느정도 조절을 할줄 알기에 그냥 진행.
삽입하자마자 그렇게 가쁘던 숨이 뭔가 정리되는듯이 들렷고
안절부절못하던 누나의 모습은 사라진체
혼자 허리만 들썩이고있는 암캐 한마리가 있었다.
정상으로 하다가 갑작스럽게 누나가 몸을 일으키며 날 눕혀
자기가 위로 올라가 혼자 하더라
허리가 무슨 맷돌....남자 죽일년일세 싶었다.
누나도 나도 둘다 서로 애무하느라 진을 뺏던 터라
쑤컹쑤컹은 길지 못했지만...한 15분정도 했던것같다.
더 길엇을수도 있고, 짧았을수도 있지만...그건 중요하지 않지
거사가 끝난 후 누나는 절정을 증명하듯 몸을 미약하게 떨었고
나 또한 머릿속 그리고 눈앞이 하얘지는 경험을 했기에..
얼마를 했든 그 시간은 중요치않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잠드는듯 했으나
아직 식지않은 나의 존슨과 마르지않은 누나의 샘물덕에
두번째 밤..
그날 밤은 아직까지도 나에게 잊혀지지않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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