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슴가 허락하지 않던 그녀 썰

그녀는 좀처럼 ㄱㅅ을 허락하는 일이 없었다.
 
딱 한번,  사귀지 않을때  으슥한 공원에서 키스와 ㄱㅅ에 손대는걸 허락했었다.
 
그냥 촉감이고 뭐고, 두꺼운 가죽자켓위로 더듬더듬. 그냥 여자ㄱㅅ을 만진다는 상황이 좋은거지.
 
그 기억으로 따지자면  딱 봤을때 아 여자구나 , 할수있는정도의 크기. 봉긋한 모양만 갖고있는 그정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후 디비디방에 가든, ㅁㅌ을 가든, 절대 ㄱㅅ을 허락하는 일이 없었다.
 
언뜻 언뜻 작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관찰한 결과,  속된말로  '뽕' 이 없는 그녀는 앞뒤가 똑같은 대리운전 같은 존재였던거다.
 
 
 
 
난 조금도 실망하거나 하지 않았다. 그녀는 충분히 예뻣고, 충분히 매력있었다.
 
입대를 얼마 남겨두지않고 만난 여자였다.  그녀는 나보다 네살이나 많았지만 , 지금의 나보다는 한참 어리다.
 
소희를 닮은 빵빵한 볼과 큰 눈 , 160이 될까말까하는 아담한 키 ,    온몸이 스키니- 한 여자였다.
 
뭘 걸쳐도 잘 어울리는, 패션감각있는 말라깽이들을 연상하면 될거다.
 
 
 
우린 연애에 서툴렀고, 어렸다.
 
서로가 자주 만날수 없는 상황이었고, 만난다고 해도 우린 뭘 해야할지 몰랐다.
 
서로 진짜 사랑하긴 하는건지, 표현조차 망설였다.
 
 
같이 밥을먹으면서도, 같이있는 그 자체를 즐기기보단 이거 끝나면 뭐하지 - 하고 생각했다.
 
결국 영화를 예매했고 , 남은시간에 어디가지 어디가지를 또 초조하게 생각했다.
 
멍청한 우리는 영화를 예매해놓고 디비디방에 가는 짓을 했다.
 
 
 
 
그녀는 내껄 손으로 해 주는것에 익숙했다..  기억을 잘 더듬어보면, 그녀와 삽입이 포함된 ㅅㅅ를 해본건 손에 꼽을정도로 적었다.
 
그냥 기계적으로 씻고-키스하고-ㅇㅁ하고-삽입하다 실패하고-손으로 마무리해주는 건조한 관계가 대부분이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들뜬 거리를 휙휙 지나 예매한 극장을 찾아 들어갔다.
 
그날따라 사람이 많아 일반적인 관에서는 도저히 볼수가 없었고
 
두명이 6만원인가 7만원 하는..VIP관을 예매했다. 아직도 생각하면 부들부들.
 
일반표보다 3~4배가 비싼표의 장점은 줄을 안서도 되는것과, 오렌지쥬스 한잔이 제공되는것, 그리고 의자가 젖혀진다는거였다.
 
아, 젖혀지기만 하진 않고, 한 관의 관객수가 극히 소수라 자리가 띄엄띄엄 있어 프라이버시가 좀 지켜진다는 점.
 
 
 
 
우린 디비디방에서 늘 그래왔던것처럼 편히 누워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은근한 베드씬이 시작됐고, 내 물건은 스물한살의 혈기를 누르지 못하고 고갤 바짝 들었다.
 
시작되는 손장난.
 
- 어휴 짐승..
 
딱하다는듯 내 물건을 톡톡 건드리며   왜 이렇게 딱딱하냔다.
 
앞사람이 돌아볼리는  어지간히 떠들지 않고서야 만무하고, 옆과 뒤는 사각이다.
 
- 아무도 안봐.
 
그녀의 귀에 아주 작게 속삭였다.
 
그녀는 갑자기 뭐에 홀린 표정이었다 . 아무렇지 않게 손을 뻗어,  소리가 나지 않게 조심조심  내 바지 지퍼를 살살 열고 팬티위로 문질렀다.
 
손으로 해주는건 늘 있는 일이었지만, 공공장소에서 물건에 손이 닿으니 속이 찌릿찌릿 했다.
 
난 좀더 과감하게 그녀의 치마밑으로 손을 뻗었다. 제지하는 손도 없었고, 쳐다보는 눈도 없었다.
 
 
 
그녀가 좀처럼 ㄱㅅ을 허락하지 않았던것처럼, 그녀의 아래도 좀처럼  젖어든적이 없었다.
 
그때문에 삽입횟수가 적었던거기도 하고..충분히 젖었어도 입구가 너무 좁아  아프다고 했었다.
 
그날따라 그녀는 많이 젖어있었다. 상대가 많이 젖어있는걸 확인했을때 남자들의 기분.  알겠지만 정말 좋다..
 
앞에선 엄청나게 큰 스크린에서 영화가 상영되고 있었고, 앞뒤 스피커에선 짱짱한 소리가 들리는데
 
손끝에선 내 여자의 그곳이 더 젖어들고 있었다.
 
ㅅㅇ이 새나가는게 겁났는지 , 아니면 내 귀에만 불어넣는게 목적이었는지
 
그녀는 아예 얼굴을 내 목에 파묻었다.
 
 
 
소희를 예로 든 이유중에 하나가, 그녀는 표정이 많지 않았다.  24시간중에 23시간은 뚱한표정일거다 아마.
 
내 물건을 갖고 손장난할때도 항상 뚱한 표정이었던 그녀가, 지금 이 상황에서만큼은 너무나 야릇한 표정을 짓고있었다.
 
내 목에 파묻은 얼굴을 보고싶어  고개를 들게했다. 그녀는 눈을감고 미간을 찌푸린채 행복감을 맛보고 있었다.
 
뚱한 표정이 아니었다. 오늘만큼은 그녀가 다르다는게 신기했고 조바심이났다.  지금 해야한다.
 
아마 그때 몇몇은 눈치 챘을지도 모른다. 조용한 장면에서도 우리만 숨소리가 너무 거칠었으니까.
 
하지만 지금 해야한다는 생각은 바뀌질 않았다 . 씨씨티비가 있진 않을까 ? 그딴 생각이 그때 들것같은가.
 
 
 
그녀의 귀에다대고 작게 말했다.
 
- 소리 참을수 있지 ?
 
- ( 끄덕 끄덕 )
 
난 그녀의 자리로 몸을 조심스럽게 옮겼다.  꽤 돈값을 하는군.. 두명이 모로 누우면 좀 모자란듯 딱 맞는 사이즈.
 
옆과 뒤가 사각이긴 해도, 옆은 우리 시각에서야 사각이지 그쪽에서 바라보면 우리 허리밑으로는 다 보일터였고
 
앞자리 사람도 언제 돌아볼지 모르는거였다.  일단 제공되는 담요로 그녀와 내 허리 밑으로를 덮어 다 가렸다.
 
한손은 태연하게 내 머리를 받쳤고, 겉으로보기엔 한가롭게 영화를 보는사람들로 보였을 것이다 . ( 라고 믿고싶다 )
 
 
 
 
남은 한손은 그녀의 ㄱㅅ으로 옮겨갔다. 그녀가 허락했다. 좀처럼 허락하지 않던 ㄱㅅ을.
 
조바심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그녀에겐 미안하지만, 별 만질것 없는 ㄱㅅ은 제쳐두고 아래로 옮겨갔다.
 
그리곤 내 한손과 그녀의 한손이 합작해 그녀의 팬티를 벗겨냈다.
 
그녀와 꼭 달라붙어 그녀의 엉덩이를 느꼈고 , 손으로 그녀의 촉촉한 그곳을 느꼈다.
 
손이 내 바지에 닿으려고 할때,  순식간에 벗어버렸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허벅지에 걸칠정도로.
 
그녀의 속옷도 허벅지에 걸쳐져있어 다리를 벌릴순 없었다. 아..물론 벌리는 체위를 할수있는 장소는 아니지만.
 
서로 다리를 꼭 붙인채,내 물건이 그녀의 그곳을 쿡쿡 찔렀다.
 
그녀가 고개를 홱 돌려 소근소근.
 
- 지금 하고싶어..
 
이여자도 이런말을 할줄 아는구나.
 
그녀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아 살짝 벌렸다. 담요안으로 들어가 두눈으로 보면서 넣고싶었지만
 
그딴게 가능할리는 없고.. 그상태로 쿡-쿡- 찌르며 입구를 찾았다.
 
여전히 입구가 좁은 그녀는 이미 태연한 표정이 아니었지만, 소리를 참고있는것만해도 장했다.
 
좁은 입구를 찢을듯 헤집고 들어갔다. 그리고 더 들어가지 않을때까지 밀어넣었다. 그때의 쾌감과 흥분은 정말이지..
 
일단 끝까지 밀어넣자마자 한손으로 그녀의 입을 막았다. 손에 닿는 그녀의 숨이 거칠고 따듯했다.
 
 
내 물건이 피가쏠려 움찔움찔, 내가 일부러 힘을줘 울끈불끈- 할때마다 그녀는 작게 ㅅㅇ을 흘렸다.
 
그녀의 그곳이 아주 살짝씩 내물건을 잡았다-풀었다 하는게 느껴질때마다 난 황소처럼 코로 숨을 크게 내뱉었다.
 
 
 
거기서 피스톤운동을 했다면 옆사람에게 걸려 아마 풍기문란 같은걸로 쇠고랑을 찼을거다.
 
하지만 우린 서로 ㅅㄱ끼리 꼭 맞춘것에 만족했다.
 
- 이대로 있자 응?
 
- 응 알았어요.
 
평소에 존댓말같은건 안쓰던 나지만 왠지 저 상황에선 절로 존댓말이 나왔다.
 
 
 
 
 넣은채로 오래있다보면 작아지고 빠지고 그런게 일반적일텐데 ,
 
우린 영화가 끝날때까지 삽입한채로  , 내가 뒤에서 꼭 끌어안은채로 있었다.
 
크레딧이 올라가는게 보였다. 우린 아쉬움에 부들부들..떨며 서로를 분리(?) 했고, 한시간동안이나 그러고 있었지만


그곳은 촉촉했고 , 그곳은 단단했다.
 
 
 
 
대충 물티슈로 정리한 후 허겁지겁 옷을 추슬러 극장을 빠져나왔다.
 
나오면서 서로 얼굴만봐도 얼마나 좋은지. 깔깔대며 배를잡고 웃었다.
 
그후  그녀의 표정이 많아졌다.  눈에서 행복이 언뜻언뜻 비쳤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여자에대해서 많이 알게된것같다.
 
그녀가 삽입에 아파했던것도, 잘 젖지 못했던것도, 그 뚱한 표정도 , 어딜가야할지 몰랐던것도
 
다 내 잘못이었던거다.
 
 
 
참 부끄럽게도
 
남들처럼 편지 한통의 감동, 혹은 아플때 챙겨주는 죽 한그릇에 사랑이 싹튼게 아니었다.
 
꼭 맞춘 영화관에서의 그 일이 우릴 진짜 사랑에 빠지게 했다.
 
 
 
그 날 이후 , 우린 이제 더이상 어리지도 않았고, 뭘 해야할지도 알게됐다.
 
그제야 서로 사랑한다고 , 진심으로 말 할수 있었다.
 
어디갈지 고민하지 않았다. 어딜가든 서로가 있어 행복했으니까.
 
아, 그 후로도 ㄱㅅ은 허락하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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