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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사 짤리게 한 썰

1종계원이였는데 보급담당 하사새끼가 맨날 존나 늦게왔다. 
그리고 요청해도 자주 가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 쥐똥만큼 가져왔다.
 
점호하는데 씨발놈이 그시간에 쌀가져왔다고 해서 당직사관 허락받고 9시 45분까지 혼자 쌀날라본적도 있다
(점호때 인원빼지 말라고 해서 혼자날랐다. 하사새끼 안도와줌 운전병이나 도와줬지) 
이새끼는 그때 지 삐오큐 점호한다고 입으로만 존나 지랄했다 .

1종계원인 나와 취사병들은 없는 보급품 쥐어짜내며 어떻게든 맛있는 밥을 해줬지만 일이터졌다.

무려 쌀이 부족하게됬다. 
물론 쌀은 식사시간이 한참지난 2시간뒤에 왔다. 
그날저녁은 맛있는(?) 쌀국수로 대체되었다. 
 
사태의 책임자가 어째 나로 돌려져서 내가 영창가게 생겼다.

일단 자살같이 긴급성을 요하는 사건은 아니였고 일터진게 금요일 저녁이니 주말끝나고 징계위원회 연다고 하더라. 
 
아 씨발 내가 진짜 일못하는 폐급이구나 하고 자살충동까지 느꼈다.
 
그러면서 씨발 몇번을 요청했는데 조금씩가져오는건 귀찮다는 이유로 미루고 미루고
 
오늘 한방에 준다고 하더니 결국 오늘 그렇게 핸드폰에 전화를 수십통 했는데 안받다가 
기껏 받아서 하는 한마디가 ''간다고 이 강박증걸린 장애인새꺄''
 
이러고 뚝 전화 끊더니 4시간을 잠적하고 늦게와서 이사단까지 만든 하사 줘 패버리고 싶었다.

그때 동기가 '야 니가 그지랄로 고생했는데 이건 문제있다 이대로 영창갈꺼냐'

'뭔 방법잉냐' 했더니 그 운전병을 털어보자

당시 우린 일병단지도 얼마 안됬고 그 운전병은 상병이였는데 어떻게 터냐 그랬는데

별건없었다. 우리 분대장한테 말해서 친하게 지내던 운전병 생활관 왕고한테 말해서 그 왕고가 털었다

그 하사가 이미지 개판이고 나 전대대가 알정도로 존나 불쌍하개 뛰어다닌것도 있는데 
왜 사태 책임자는 처벌안받나 하는 의구심이 들어서 도와준단다.
 
아 진짜 이사람은 평생 못잊는다.

털어서 안나올줄 알고 그냥 끝나나 하고 접으려는 찰나에 결국은 마지막에 왜 늦는지 말하더라.

맨날 둘이 피시방 노래방 간다고. 5시간은 놀다온단다.

참나 어이가 없어서. 나 징계위원회 열릴때 걔끌고가서 말했더니 와 씨발 분위기 역전재판급

알고보니 그 하사새끼가 분명 1종계원(나)이 충분하다고 보고했기때문에 문제가 없는줄 알았었다. 
이런문제가 있는줄 몰랐다. 
내가 늦은이유는 창고를 직접 확인해보니 너무 부족할것같아서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서 뒤늦게라도 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쓰기엔 이미 늦은 상황이였다. 난 할만큼 했다. 
직접 사실 그 1종계원이 산수도 못하고 문제가 많다. 하면서 
 
주말내내 간부들에게 이말하면서 날 장애인으로 몰았었단다. 
이ㅆ발새끼 내가 행보관한테 부탁해서 말한날도 자기가 판단하기엔 괜찮다는 개소리를 날린새퀴가.
 
더웃긴건 간부들 사이에선 매우 남자답다고 인기는 있었는지 간부 대다수가 그렇게 알고있었다는것이다. 하 시바.
 
하여튼 위의 보고 누락 핑계를 끝까지 바락바락 댔는데 
그런건 인트라넷 메일하고 울 행보관 증언으로 바로 간단하게 끝났다. 
 
사실 시작할때 운전병 증언시점부터 날 잡아먹을듯이 노려보던 간부들의 눈길이 신용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하사쪽으로 옮겨가면서 게임은 끝나있었다.
 
운전병은 무려 보기힘들다는 만창가고

하사새끼는 짤렸다.

아무튼 그때이후로 중대장이 미안타 내가 내중대 병사말부터 들었어야되는데 미안하다 앞으로도 잘하자.
 
우리 xx잘하잖아! 이러길래 지랄뽀큐나 드세요 이럴려다가
 
나 암걸릴뻔 했으니까(실제론 이거보다 더 심하게  이일하면 자살할것같으니까라고 했다. 그때 머리도 탈모왔었다)
 
1종계원 못한다고 찡찡대서 그럼 그나마 좀 많이 접해본 취사병이나 하라고 해서 
남은1년은 친했던 짬장에 비호아래 짬실에서 티비보면서 보낸것같다.

세줄요
나 1종계원인데 보급담당 하사새끼가 물건 간당간당해 죽겠는데 잘 주지도 않고 맨날늦게옴
아니나 다를까 결국 크게 한번 완전 늦게와버려서 쌀 빵구남(난 분명 수십번 요청함)
운전병 털어서 피시방가서 늦게온다는걸 자백받고 하사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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